2014년 8월 22일 금요일

지구형 행성

지구형 행성

태양계 행성은 물리적인 성질에 따라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의 두 부류로 뚜렷이 나누어진다. 태양에 가까이 위치한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은 질량이 작고, 구성 물질의 밀도가 크며 딱딱한 암석으로 된 지각을 가지고 있다.

지구형 행성의 특징

지구형 행성은 목성형 행성보다 질량과 반지름이 작지만 철, 규소, 산소, 마그네슘 등 무거운 원소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목성형 행성보다 평균 밀도는 크다.

여러 가지 지구형 행성

수성 : 수성은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으로, 표면이 달처럼 수많은 크레이터로 덮여 있다. 수성은 크기가 작고 태양에 가까워 태양계 행성 중에서 유일하게 대기가 없다. 수성 표면에는 길이 수백 km에 달하는 단층 절벽이 나타난다. 탄생 당시에 급격하게 냉각되면서 표면에 단층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수성은 대기가 없는 데다가 자전 주기가 약 59일로, 일교차가 매우 심하다.
금성 : 금성은 태양계 행성 중 물리적 성질이 지구와 가장 비슷한 행성이다. 하지만 대기층은 지구와 달리 두꺼운 이산화탄소로 되어 있어 온실 효과가 심하게 나타나 표면 온도가 약 470C로 수성보다 높다. 또, 대기에 의한 반사율이 높기 때문에 태양계 행성 중 가장 밝게 보인다. 금성에는 수성과 달리 크레이터가 별로 없는데, 이는 화산 활동으로 분출한 용암으로 메워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심지어는 아직까지도 화산 활동이 멈추지 않아 지형이 계속 바뀌고 있다고 한다.
화성 : 화성은 지구의 공전 궤도 바로 바깥쪽 궤도를 도는 행성이다. 표면의 70% 이상이 풍화 작용으로 생긴 산화철과 점토 광물로 덮여 있어 붉은색을 띠고 있다. 지구에서는 이러한 토양이 고온 다습한 기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과거 화성에서는 물이 풍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또 표면의 거대한 협곡과 실개천 모양의 지형을 통해 과거에는 물이 흘렀던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양극에 있는 극관의 크기 변화를 통해 계절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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