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허셜의 은하 관측>
1784년 허셜은 하늘을 여러 구역으로 나누고 큰 반사 망원경으로 별의 개수를 세어 그 분포를 밝혔다. 이로부터 우리 은하가 볼록한 원반 모양이고, 원반의 중앙에 태양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그가 연구한 방법으로는 은하의 실제 크기를 알 수가 없었고, 태양계 주변의 별들의 분포만을 알 수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1901년 캅테인은 허셜의 별 세기 방법을 더욱 다음어서 은하의 모양을 연구하였다고 한다. 그는 하늘을 여러 구역으로 나누어 은하의 크기를 연구하였다고 한다. 이로부터 그는 우리 은하가 태양을 중심으로 지름 약 2만 광년, 두께 약 6천 광년인 납작한 원반 모양임을 제시하였다.
후 1917년 섀플리는 구상 성단 속에 들어 있는 세페이드 변광성의 주기 - 광도 관계를 이용하여 구상 성단의 거리와 공간 분포를 연구하였다. 이로부터 구상 성단들이 반지름 약 5만 광년인 큰 구(헤일로) 안에 분포하고 있고, 태양계에서 궁수자리 방향으로 약 3만 광년 떨어진 곳에 밀집해 있음을 알아내었다. 섀플리의 연구를 통해 우리 은하는 이전의 관측 결과보다 훨씬 크다는 것과 태양이 은하의 중심이 아니라 중심으로부터 약 3만 광년 떨어진 가장자리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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