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탄소의 연소 반응에서 헤스 법칙 | 탄소와 산소로부터 이산화탄소가 생성될 때에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 경로가 가능하다.
<경로 1> C(s) + O2(g) -> CO2(g), Delta(H1) = -393.5kJ
<경로 2> C(s) + 1/2 O2(g) -> CO(g), Delta(H2) = -110.5kJ
CO(g) + 1/2O2(g) -> CO2(g), Delta(H3) = -283.0kJ
<경로 1>은 탄소가 산소와 반응하여 이산화탄소가 되는 반응으로, 반응열은 Delta(H) = -393.5kJ/mol이다.
<경로 2>는 탄소가 산소가 반응하여 일산화탄소로 된 후, 일산화탄소가 산소와 반응하여 이산화탄소가 되는 반응으로, Delta(H) = (-110.5kJ/mol) + (-283.0kJ/mol) = -393.5kJ/mol이다.
<경로 1>과 <경로 2>에서 반응열은 Delta(H)=-393.5kJ로 같고, Delta(H1 = H2 + H3)의 관계가 성립한다.
(2) 헤스 법칙의 이용 | 헤스 법칙을 이용하면 실험에서는 측정할 수 없는 반응열을, 측정할 수 있는 다른 반응열을 이용해서 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흑연을 태워서 일산화탄소를 얻는 반응은 일산화탄소만 생성되는 것이 아니고 이산화탄소도 생성되기 때문에 반응열을 실험적으로 측정하기 힘들다. 이 경우 반응열을 쉽게 측정할 수 있는 다음의 두 식을 이용하여 반응열을 구할 수 있다.
--식 하이탑 화학 2 159--
이 반응의 반응열은 1식의 반응열(Delta(H2)) - 2식의 반응열(Delta(H3))으로 구할 수 있다.
Delta(H1) = -393.5kJ - (-283.0kJ) = -110.5kJ
3. 결합에너지와 반응열.
① 물질을 이루고 있는 원자간의 결합을 끊어주는데 필요한 에너지
② 반응열 = 생성물 결합에너지 - 생성물 결합에너지. (예) H2 + Cl2 → 2HCl + Q H2 → 2H - 436kJ (수소 결합 E =436) Cl2 → 2Cl - 243kJ (염소 결합 E =243) HCl → H+Cl - 432kJ (HCl 결합E=432) Q = 2×432 -(436+243) = 185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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